S16 학교놀이 저녁을 준비하는동안 S와 J가 열심히 학교 놀이중이다. 학생들을 끌어 모아 두 녀석이 선생님이 되어 돌아가며 수업중이다. S가 학생 단체 사진을 찍어 달라며 앞치마를 당긴다. 스튜디오 지브리의 노래를 음악시간에 배우는 학교라니. 또 학생들은 또 어찌나 귀여운지! 지브리 인형들 중 고만고만한 녀석들만 모아놨네. 지브리 학교 2학년 3반 학생들 모두 치즈! 2018. 5. 31. 서점 집에서 가까운 아이파크몰에 문을 연 영풍문고.퇴근중인 신랑을 기다리며 아이들과 책을 읽고 고른다.유아동 코너가 서점 한 귀퉁이에 위치해 아이들과 가기 좋다.이 코너의 소파에 누워 이어폰을 끼고 정신없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어른이 한 분.덕분에 오늘은 계단에 앉게 되었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네.J가 무참히 찢겨진 플랩북을 보며 속상해 한다.이런 이유로 아동코너엔 랩핑된 책들만 늘어나고, 신간이 아니면 서점에서 내용을 훑고 구매하기 점점 힘들어져 안타깝다.아무튼 오늘도 책 한권 사들고, 가벼운 저녁을 먹고 귀가. 창 밖 초록이 무성하고 볕이 뜨겁다.덩달아 가벼워진 S와 J의 교복과 원복.언제 여름은 몰래 다가와 봄인 척 날 품고 있었던 걸까?안녕 여름, 올해도 잘 부탁해. 2018. 5. 31. ‘국민 모두를 생각하는 사람’ 작년 3월, 유치원생 S의 숙제. S가 뉴스기사를 직접 고르고 완성했다.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. 선거 전에는 고개를 조아리다 당선과 함께 고개를 뻣뻣이 쳐들고, 국민을 모두를 위한 일들마다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편가르기 전문가들은 안녕. 2018. 5. 25. 이전 1 2 3 4 5 6 다음